박재완 "지나친 불안감 경제에 부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따른 금융시장 급변동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이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이 대외 불안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실물경제는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고용시장도 개선되고 있지만 심리지표를 중심으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경제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되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지나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국민경제대책회의가 비상경제대책회의로,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됐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