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에 16만 가구가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이들 물량 가운데 입지와 가격면에서 주목할 만한 알짜단지를 권영훈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은 모처럼 성수기를 맞을 전망입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하반기에 아파트 16만가구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상반기보다 3만가구 증가한 규모로 수요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늘어난 셈입니다.
부동산1번지는 하반기 분양물량 가운데 유망단지 10곳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먼저, 서울 서초지구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입지가 우수한데다 민간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싸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강남 불패신화를 이끄는 재건축 분양단지로 역삼아이파크, 방배 롯데캐슬이 눈에 띕니다.
세종시와 혁신도시, 신도시에서도 알짜 분양 물량이 나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호재를 업고 세종시에서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분양합니다.
또, 대전 도안신도시는 우미건설이, 전주완주혁신도시와 우정혁신도시에선 LH와 IS동서가 신규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대규모 택지지구는 기반시설과 학군이 좋고 교통이 편리한 편입니다.
<인터뷰> 나기숙 부동산1번지 팀장
"이들 10곳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입지가 우수해 미래가치가 있다. 다시말해 시세차익이 기대돼 청약시 노려볼 만"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이나 지방의 경우 그동안 신규공급이 꾸준히 이어져 앞으로는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