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개별 은행의 외화영업 실태를 점검하고 차입선 다변화, 커미티드 라인 확보 등을 통해 외화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대외충격 흡수능력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건실한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국제 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미리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혁세 원장은 외화유동성 확충과 함께 외국인투자자 매매동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자본시장 구조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시장의 정확한 실상을 글로벌 금융회사 CEO와 외신기자 등에게 제공하고 해외 감독당국과의 공조 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