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재산가 173명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의 W콘도를 국세청이 조사한 결과, 과세당국의 전산망을 통해 파악된 W콘도 국내 소유자는 17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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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173명 전원이 국내 거주자일 경우, 국세청 과세자료상의 파악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며 "국내 부유층이 소유한 해외부동산 자료 상당부분을 국세청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세청은 또한 2008년 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한국은행 외환전산망으로부터 넘겨받은 해외부동산 취득 및 처분보고 자료 2천668건 중 49%인 1천311건을 국세청 재산 데이터베이스(DB)에 수록하지 않은 채 누락시켜온 것으로 올해 7월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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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특히, 해외부동산 처분보고 자료 165건 중 97%인 160건을 재산 DB에서 누락했다"며 "이에 따라 처분금액 8천만 달러가 누락되면서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상당 부분을 과세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