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9.50원 오른 1,1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ADVERTISEMENT
이날 장중 환율은 지난해 12월29일 이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144.0원으로 개장해 한때 1,148.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고위관료가 시장개입 성격의 발언을 하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다.
ADVERTISEMENT
이날 원화 약세는 유로존 지역의 재정위기가 증폭되면서 안전자산인달러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더구나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면서 유럽 재정위기는 한층 증폭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간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93.5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