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한글 저변 확대와 한글 교재 보급을 위해 베트남에 책을 보낸다.
예스24는 19일 한글교재와 우리 문학 작품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1천500권의 도서를 베트남 중부 지역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 책들은 각 500권씩 베트남 중부 지역 3개 대학(달랏, 후에, 다낭)의 한국어과에 10월 중순 도착할 예정이다.
예스24 측은 "베트남은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나라지만 한글 교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지원을 결심했다"며 "한류 덕분에 한국과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책에 대한 현지 반응도 뜨겁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지난 2년간 총 2차례 베트남에 책을 보내는 등 베트남 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09년 10월에는 베트남 북부지역 1만권과 베트남 국립도서관에 800권을, 2010년에는 남부지역에 3천000권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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