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과매도 상태, 상승잠재력은 50%"

도이치뱅크는 19일 한국 조선주가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과매도 상태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뱅크 산지브 라나 애널리스트는 "조선주는 평균적으로 최근 고점에서 40% 하락했다. 선진국 경기가 침체상황으로 빠지면 수주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라나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3대 조선업체는 2013년까지 주문이 꽉 차 있고, 국외 원유나 가스와 관련된 주문이 많아 경기하락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파이낸싱과 수주취소가 주요 리스크라며 조선주의 목표주가를 20~30% 하향조정했다. 하향조정된 주가를 기준으로 해도 상승잠재력은 50%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