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아시아 포커스`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5%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급격한 경기 둔화나 더블딥이 아닌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유가 상승에 의한 물가 상승 압력 등의 영향으로 기존 4%에서 4.2%로 상향하고, 물가 상승의 주원인인 전세가 상승세는 201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성장 전망 위험 요인으로는 IT부문 수출 둔화와 미국 등 선진국의 전망 악화, 가계부채 부담의 지속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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