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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동안 주춤했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가을을 맞아 잇따라 선보인다.
tvN은 코미디 빅리그, SBS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2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10년간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김석현PD가 CJ E&M으로 옮긴 뒤 처음으로 내놓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
코미디 빅리그는 국내 최초의 개그 리그제를 표방하며, 지상파 3사에서 활약하던 코미디언들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11개 팀으로 나눠 배틀에 출전해 방청객으로부터 평가를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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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번의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 2등에게는 5천만원, 3등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그와 서바이벌을 접목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석현 PD는 "다른 방송사 개그맨들과 한번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개콘의 명성이 부끄럽지 않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폐지됐던 웃찾사 역시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박준형, 강성범, 정만호, 김재우, 황영진 등이 합류해 웃찾사 재건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웃찾사는 10월12일 첫 녹화를 시작해 10월말 첫 방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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