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예산 수반 사업에 대해 관련 부처가 재점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35차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15 경축사를 통해 제시된 것들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 점검해달라"며 "줄일 건 줄이지만 필요한 곳에는 더 투입해 내년 예산 특성이 뚜렷하게 인식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일부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소모성자재 대행구매(MRO) 사업을 매각하거나 사회적 기업으로 환원한 것과 관련해서는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이 긍적적으로 변화돼 가고 있다고 본다"며 "기업 스스로 기업문화가 변화될 수 있게 하고, 도와줄 게 있으면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급등 우려가 나오는 전월세에 대해서는 "가을 전월세 파동이 예측되니 단기적으로라도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국토부를 중심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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