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필요하면 유동성공급 확대"

정부가 최근의 금융시장 혼란과 관련해 필요하면 유동성 공급확대 등 부문별, 단계별로 마련된 위기대응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지만 최근의 대외충격은 무리없이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재정부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등 현재의 정책기조를 견지하되 국내외 여건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외여건이 불안한 상황으므로 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며 특히 국가신용도 결정의 핵심요소인 재정건전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출 구조조정 등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