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053000]지주의 2분기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며 민영화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 상승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동양종금증권이 3일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은 7천913억원으로 부실채권 상각 관련 충당금 4천억원과 일회성 인건비 1천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은 3천600억원 수준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이 둔화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채권 매각ㆍ상각 과정에서 추가 충당금 부담이 예상된다"며 "실적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민영화도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논란이 있고 국민주 방식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민영화 불확실성 해소가 우리금융의 주가 상승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