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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이혼제조기 '문명', 오프라인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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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뜻에서 `폐인 양성 게임`으로 불리는 온라인게임 `문명`이 보드게임으로 출시됐다.

문명은 `풋볼매니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과 함께 일명 이혼제조기로도 불리울 만큼 중독성이 강한 게임으로 명성이 높다.

국내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보드게임을 완전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세계적인 보드게임 전문 제작사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한 작품이다.

사용자는 중국, 미국, 독일, 러시아, 이집트, 로마 등의 지역을 선택해 경제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이웃 국가와 부딪히기도 하며 강대한 문명을 건설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보드게임이지만 원작인 온라인 게임의 다양한 전략 요소와 즐길 거리를 최대한 살려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의 주요 재미요소였던 외교 분야의 경우 자유로운 대화와 협상이 가능한 보드게임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1`에서 문명 보드게임 체험과 함께 20% 할인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론칭파티를 개최한다.

문명 보드게임은 다이브다이스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주요 보드게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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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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