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대 서민대출 아십니까?
쉽게 빌려준다는 광고에 현혹되기 보다는 서민대출 상품이 이용가능한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민대출 공동브랜드인 햇살론이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햇살론은 서민들이 금융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2천6백만원 이하의 자영업자와 근로자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의 금리 연 30~40%의 절반보다 적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7.20 경제정책조정회의)
"오늘은 햇살론 정책이 발표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서민금융 애로를 해결하고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서민금융 회사가 힘을 모은 결과 그간 18만3천명에게 1조7천억원을 대출하는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은행권이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햇살론과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등 3대 서민대출이 모두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은 1조원에서 1조2천억원 규모로 확대됩니다.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에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금리는 평균 연 11% 정도로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고객센터
"현재 고객님 신용등급에 따라서 금리 및 대출 한도가 차등 적용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사업운용자금이나 창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미소금융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연 4.5% 이하의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미소금융 고객센터
"창업자금 대출은 고객님께서 개인 자영업을 하려고 준비중이실때 사업자금 빌리시는데 필요한 보증금에 대해서 대출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민대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서민대출을 가장해 광고하는 사금융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돈을 쉽게 빌려주겠다는 광고에 현혹되기보다는 이것저것 알아보고 대출받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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