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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4일 열다섯번째 막이 오른다.
14일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롯데시네마 부천, CGV 부천8 등에서 다양한 영화들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중 부산에 이어 두번째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영화제는 공포 판타지 등 장르영화를 위한 공간으로 그동안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영화제 측은 올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래밍에 신경썼다고 밝히고 있다.
개막작인 인도영화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 스토리>를 시작으로 나카다 히데오의 <인사이트 밀: 7일간의 데스 게임>, 오영두의 <에일리언 비키니>, 미이케 다카시의 <닌자 키드> 등 판타스틱한 영화들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판타지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
이외에 박노식 회고전 너무 많이 본 사나이, 신예 최수지 감독의 서울펄프픽션 등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섹션도 마련됐다고 영화제측은 설명했다.
14일 개막식은 공형진과 소유진 사회로 진행되며, 피판 레이디 박보영은 기간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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