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14일 상장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리투자증권이 13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명품시장은 2006년이후 연평균 21%, 올해 들어 30%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장 많은 명품을 취급하는 업체로 `명품불패` 시장의 성장을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의 60%가 외국 직수입 상품이므로 원화 강세 추세가 원가구조에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연말 원ㆍ달러 환율을 1천40원으로 가정할 때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외국 직수입 매출의 약 20% 수준에 대해 관세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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