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년 쯤 전 박원숙 씨는 원예마을에 별장 정도의 용도로 집 한 채를 꾸렸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의 집 근처를 서성이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늘어만 가고 그런 행인들을 못 본 척, 눈을 돌리기엔 맘 여린 그녀도 편치 않았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마당을 내어 주듯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의 끝에 ‘카페베네’ 가 눈에 띄었다. 국내 토종브랜드라는 점과 자연친화적인 카페베네의 콘셉트가 원예마을의 전체 느낌과 잘 맞았던 것이 특히 맘에 들었다고 전하는 그녀.
박원숙 씨는 제2의 삶을 ‘카페베네’ 와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짧지 않은 시간, 차근히 준비를 마친 후 바로 오늘, 6월 24일 부터 그녀의 린궁을 ‘박원숙의 카페베네’ 라고 달리 부르기로 한 것이다.
손님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하게 맞느라 분주한 그녀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견디고 이겨내면 좋은 일로 돌아오는 듯 해요.” 라며 “마당 정도 나누는 거라 생각했는데 거실, 안방까지 다 공개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오시는 분들마다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갔으면 좋겠어요.”
오는 손님들마다 반갑게 “어서오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즐겁게 보내세요, 또 오세요!” 하고 함박 웃으며 인사하는 그녀.
남해 원예마을의 카페베네는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과 주변 이웃들도 한 걸음 쉬어가는 사랑방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박원숙 씨가 추천하는 카페베네 여름메뉴는... 모히토, 아이스 아메리카노, 팥빙수!
카페베네 메뉴가 다양한데다 어르신들이 주 고객층이다 보니 주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박원숙 씨가 손수 추천메뉴를 표시해 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7월 6일(수) MBC <기분좋은날> 방송에서는 ‘카페베네’ 매장을 개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원숙 씨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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