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지난 1일 베트남에서 방송을 시작한 CJ오쇼핑의 홈쇼핑 물량을 중심으로 현지 택배사업을 시작합니다.
CJ GLS는 호찌민과 하노이 등 7개 지역의 서브터미널, 보관 창고와 트럭, 오토바이 30여대를 활용한 9개 주요 시도의 배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에 들어간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특히 집하와 배송은 물론 창고보관, 유통가공, 재고관리 등 한국형 토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진 택배 IT시스템을 구축해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베트남은 인터넷 이용자수가 지난해 2천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신용카드 결제 등 전자상거래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어 온라인쇼핑몰과 택배 등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CJ GLS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에서 택배사업에 진출하며 한국형 택배서비스 수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베트남 현지 법인의 사업 노하우와 3자물류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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