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르노삼성이 새롭게 바꾼 내외관 디자인에 연비와 파워를 향상시킨 'NEW QM5'를 출시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뉴QM5는 기존 가격대를 유지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첫 신차로 'NEW QM5'를 출시했습니다.
'뉴 QM5'는 지난 2007년 12월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QM5의 브랜드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모던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각의 디자인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프레데릭 아르또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NEW QM5는 내외부의 모던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고 또 엔진성능과 연비, 출력, 토크 분야에서 상당히 개선이 되었고 이에 따라 고객들은 더 개선된 승차감과 더 역동적인 핸들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관은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고급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내부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대시보드와 계기판의 입체감이 장점입니다.
트렁크 등 뒷 공간은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성과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습니다.
2.0 디젤 2륜 구동(2WD)의 경우 리터당 기존 13.8km에서 15.1km로 연비가 크게 개선된 것을 비롯해 출력은 15% 정도((기존 150ps/4천rpm → 173ps/3천750rpm), 토크는 10% 이상 (기존 32.6kg.m/2천rpm → 36.7kg.m/2천rpm) 각각 향상됐습니다.
판매가는 2천3백만원대에서 3천2백만원대까지 정해질 예정인데, 기존(SE25 모델 2천330만원~QM5 RE 4WD 모델 3천180만원) QM5의 가격 범위를 거의 벗어나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르노삼성은 출퇴근과 레저 등 도시형 크로스오버차량(CUV) 개념을 내세워 3,40대 남녀를 NEW QM5의 주 마케팅 타겟으로 잡아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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