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더운 하루였는데요. 내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들면서 여름관련 테마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가은 기잡니다.
<기자>
어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 강릉과 대구는 3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진호 기상청 기상연구관>
중부지방은 22일경에 시작되겠구요. 장마가 끝나고나면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아 매우 덥겠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여름이 찾아오면서 여름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과 관련된 종목은 빙과류와 음료, 그리고 에어컨 등의 냉방기관련 주와 방제소독과 농약 같은 병충해 관련 주입니다.
일부 여름테마주는 해마다 6-7월이면 관심을 받곤 했습니다.
무더위속에 후쿠시마 원전 복구가 난항을 겪으면서 방사능 관련 주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과 함께 방사능물질의 유입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진호 기상청 기상연구관>
태풍의 진로가 통상적으로 일본쪽으로 향하게 되면 시계 반대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들어오기 때문에 (방사능 유입)가능성이 있는데...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름 테마주의 경우 테마가 똑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드물고 시기에따라 변화가 큰 만큼 민감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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