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사태로 관심을 모았던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협력사들의 평균 연봉이 4천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현대차그룹 1·2차 협력사 중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곳의 1인당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4천3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협력사 가운데는 한라공조의 평균 연봉이 8천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평균 연봉이 7천만원으로 알려졌던 유성기업은 5천7백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계에 각종 복리후생비나 상여금 등의 항목은 빠져, 실제 협력사 직원들이 받는 연봉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은 8천만원 수준으로, 주요 협력사 직원 연봉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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