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 급증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205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14포인트(-1.88%) 내린 2047.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1100억원을 넘어서는 가운데 국가기타법인 매물이 쏟아지며 프로그램매매에서도 10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유통, 운송장비 서비스 증권 은행 등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의약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급락으로 205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개인과 기관 매수로 2060선 후반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050선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은 화학(310억원), 운송장비(320억원), 유통업(380억원)을 중심으로 매도를 늘리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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