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이틀째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날 보다 10.73포인트(0.51%) 오른 2102.64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따른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중 21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9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도 600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금융(560억원)과 운송장비(390억원) 업종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유통(280억원)과 운송장비(240억원)를 비롯해 금융 화학업종을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유통 운수창고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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