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베트남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더드차타드그룹 동남아시아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 타이 후이(Tai Hui)는 25일 `2011년도 베트남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잠재 소비재시장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은 1960년 이래 연간 7% 이상 성장률을 이룬 10대 국가 중 하나"라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2%로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베트남이 최근 무역수지 적자와 가파른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 추가 금리 인상등의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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