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2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차 SM3 Z.E.가 본격적인 도로 주행에 나섭니다.
르노삼성은 첫 프리미엄 세단 전기차 SM3 Z.E. 1대를 올 12월 말까지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실증사업에 지원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올 연말까지 SM3 Z.E.를 포함한 전기차들을 가지고 실 도로 운행을 통해 주행성능과 충전성능 등을 검증하고, 전기차 보급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SM3 Z.E. 전기차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아닌 100% 모터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자동차로써 1회 충전으로 160km이상 주행, 최고속력 150km/h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일반적인 충전방식뿐 아니라 직접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퀵드롭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SM3 Z.E. 전기차는 올 9월부터 플루언스(FLUENCE)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며 국내에는 2012년 말쯤 부산공장에서 양산체제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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