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김영찬(1946년생) 홍익대 기계공학과 졸, 1979~1993 삼성전자 시스템사업부장, 1993~2000 ㈜영밴 대표이사, 2000~현재 ㈜골프존 대표이사
1. 상장 과정이 길었다. 상장을 마친 소감은?
->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골프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철저한 검증과 준비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장과 주주 여러분들의 신뢰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해 골프존의 비전과 기업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2. 골프존을 스크린 골프업체로 많이들 알고 있다. 어떤 기업인지 정확한 회사 소개 부탁
-> 골프존의 업의 개념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골프와 IT의 핵심기술, Culture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골프존 문화’를 창조하여 우리의 삶의 질을 한 단계 Upgrade하고 풍요롭게 하는 일입니다.
이를 토대로 펼쳐지는 골프존의 사업 가운데 스크린골프는 일부이며, 네트워크 서비스, 닷컴 서비스, 아카데미, 유통, 직영사업을 비롯해 게임, 골프장, 미디어 사업 등 골프존의 미래 비전은 무궁무진 할 것으로 봅니다.
3. 골프존 성장성에 일부 의문을 가진 사람들 있다. 성장성은 어느 정도로 보나?
->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그런 부분은 골프존의 사업 영역을 스크린골프로 한정지어 생각하시므로 국내 시장 포화에 따른 염려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비중을 줄이고,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기존의 시스템 판매에서 이용자 대상 컨텐츠 판매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상반기 중 1.5조에 육박하는 국내 아카데미 시장 진출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우선 금년 서울 경기지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 직영점 오픈을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등 라인업 다양화와 함께 골프장, 게임 등 신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을 충분히 견인할 계획입니다.
4. 해외사업 진출을 선언했는데 어떤 전략 갖고 있는지?
-> 세계적인 스포츠인 골프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은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골프존은 일본, 홍콩 2개의 해외법인과 중국 5개, 유럽 3개, 대만 2개, 중동, 태국 각 1개 등 총 12개 현지 디스트리뷰터 또는 직접 판매를 통해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현지법인이 설립되어 있는 일본의 경우 동경, 오사카에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습장용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중국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캐나다, 내년에는 유럽 및 대만 법인 설립으로 확대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중동 ,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지형, 계절적 제약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 북미권의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등 대도시 중심으로 스크린골프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향후 미 북부지역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유럽권 또한 시장성 있는 지역의 경우 직접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골프 종주국의 위상을 펼쳐갈 것입니다.
해외진출 전략은 직영점 확대를 통한 스크린골프 문화 확산, 로컬 파트너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한 판매 다각화 입니다.
5. 끝으로 시청자,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
-> 2000년 창립한 골프존은 지난 10년간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출하여 국내 골프 저변확대, 골프 대중화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 골프존의 비전인 세계 1위 글로벌 토털골프문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저와 골프존 전 임직원들은 온 힘을 다해 전진할 것입니다. 언제나 고객을 즐겁게 해 드리는 신뢰 받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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