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전남 여수 공장에서 1일 6만 배럴 규모의 제3 중질유분해시설 준공식과 2013년 완공 목표인 1일 5만3천배럴의 제4중질유분해 시설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을 비롯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2013년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완공되면 GS칼텍스는 하루 26만 8천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을 갖게 됩니다.
고도화 비율 역시 35.3%로 국내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질유를 친환경 경질유로 전환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질유분해시설은 그 자체가 녹색성장기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허 회장은 이어, "생산 제품의 전량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제품의 거의 전량이 경질유만으로 구성되는 정유공장의 이상적인 모델인 Perfect Complex를 실현하게 된다"며 그 의의를 밝혔습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에는 GS칼텍스의 수출액이 2010년 170억불보다 60% 증가된 27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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