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로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2140선을 밑돌기도 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8.43포인트(-1.76%) 내린 2142.2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경기 부진 우려로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1.24% 급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139.43을 기록하는 등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매물을 늘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기관도 매도에 가세하면서 사흘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화학 서비스 건설 철강금속 등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정유주, 태양광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반면 전기가스 항공주 들의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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