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간신문 브리핑]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사두면 오르겠지..오피스텔 투자과열

오피스텔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 1면에 실었다.

시중부동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오피스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건설사들은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고 공급과잉 우려까지 나온다.

건설사 직원들도 오피스텔 투자과열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 인텔, 3D 구조 반도체 세계 첫 개발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3차원 구조의 새 트랜지스터를 첫 개발했다는 소식 같은면에서 다뤘다.

이 트랜지스터를 이용하면 전력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집적도가 높은 대용량 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인텔은 이르면 내년부터 새 트랜지스터를 앞세워 PC, 모바일기기용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인데 삼성전자 등 관련업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은금융, 우리금융 인수 검토

금융면으로 가보겠다.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 매각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최근 청와대에 보고됐는데 업계 안팎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은측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3대 파생상품 수사 이달 마무리…`트리플 위칭메이` 오나

검찰이 키코 사건, ELS 시세조종, ELW 부정거래 등 금융파생 상품 3대 수사를 이달중 마무리 한다는 내용 사회면에 실었다.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관련업계, 기업들이 크게 들썩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키코의 경우 최근 독일법정의 판결이 변수이고 ELS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미래에셋증권 등 4개 증권사는 모두 기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 ELW 스캘퍼 부정거래로 잇단 증권사 압수수색까지 있었는데 관련자만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사법처리 수위여부가 관심이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저축은행 대주주·가족 294명 불법행위 조사

1면에서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대주주주와 직계 가족 294명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 다뤘다.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점검해 부적격자는 이르면 7월에 퇴출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북한 해커부대 국내 네티즌에 ''해킹장사''

같은 면에서 국내 네티즌이 조선족 브로커를 통해 북한 해커부대에 거액을 주고 온라인게임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한 임모씨를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을 통해 북한이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중앙일보 보겠다.

*"북한 호위총국 요원..지금 베이징에.."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경호를 맡고 있는 호위총국 요원들로 추정되는 특수요원 20명이 4일 극비리에 베이징 도착했다는 내용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1면에 실었다.

이는 김정일 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의 방중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선발대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3색 신호등 당장 그만둬라"

여야 정치권에서 경찰의 화살표 3색 신호등'' 도입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갑자기 신호등이 바뀌면 국민의 안전에 심각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금감원 검사권 독점구조 깬다

정부가 금융감독원이 독점해온 검사권한을
분산해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는 내용 1면에서 다뤘다.

예금보험공사에 직접 검사권을 주고 회계법인에 검사 일부를 아웃소싱하는 등 금감원 권력을 견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국무총리실이 주도하는 금감원 개혁 TF팀은 금감원 자체 쇄신안을 뛰어넘는 개혁안을 만들고 있다. 
*5~6개 부처 오늘 개각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5~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다는 내용 1면 사이드에서 다뤘다.

류우익 전 주중 대사는 통일부 장관으로, 법무부 장관은 권재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홍문표 한국농어촌 공사 사장이 유력하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