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자동차 관련주를 집중 매도하며 운송장비업종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3일 외국인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늘려 운송장비업종에서만 9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650억원의 매도우위다.
창구기준으로 기아차 365억원(48.9만주), 현대차 309억원(12.4만주)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164억원(4.4만주)를 순매도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기관투자가들도 14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에서 115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가 5.30% 급락하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4,52%, 현대모비스 1.64%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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