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의 방사능 오염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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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지진 직후에 수소폭발로 원자로 건물이 크게 파괴된 1, 3호기 주변의 공기 중 방사선량 수치가 특히 높았다.
3월말 1호기와 3호기 주변에서는 시간당 최고 130 밀리시버트(m㏜)가 검측됐고, 최근에도 3호기 북서쪽의 방사선량 수치는 시간당 최고 70 밀리시버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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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밀리시버트면 주변에 4시간 있기만 해도 이번 작업을 위해 특별히 올려놓은 방사선 노출량 한도(250 밀리시버트)를 넘게 된다.
방사선 노출량이 이 수치에 이르면 근로자는 이후 작업을 해서는 안된다.
이처럼 원전 부지 내의 방사선량 수치가 여전히 높은 이유는 수소폭발 시 주변에 흩어진 건물 더미에 방사성 물질이 다량 묻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에는 3호기 건물서쪽에서 시간당 900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방출하는 콘크리트 조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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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치우고 나서도 그 장소의 공간 방사선량은 시간당 10~30 밀리시버트로 높았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