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로 이름을 변경한 아파트형공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요지에 ''매머드급'' 규모로 들어서며 아파트 못지않은 조망권까지 갖춘 곳도 많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독산동에 짓는 아파트형공장인 지식산업센터 현장입니다.
대형 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터라 각종 문의를 하는 기업인들로 북적입니다.
입지가 좋은 옛 코카콜라 물류부지에 지상 26층의 초고층 복합업무시설로 조성됩니다.
<인터뷰-이병현 현대건설 분양소장>
"63빌딩의 1.1배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신안산선이 유치되는 초역세권에 근접해 있다."
특히 분양가격이 저렴한데다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기업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권용철 유니온공조 대표>
"인천에서 태양광 사업과 기계설비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들어오면 경비도 절감하고 직원들도 편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식산업센터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구로동 일대.
한화건설이 처음으로 시공한 비즈메트로는 외관과 내부 등에서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차별성을 뒀습니다.
주상복합을 연상시키는 로비는 물론 아파트 못지 않은 조망권까지 갖췄습니다.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요지에서도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삼성중공업은 용인 흥덕지구에서 각각 공급에 들어갑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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