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9천명 늘었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가 2천384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9천명 늘어 2달 연속 4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9월(24만9천명)을 저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31만6천명, 11월 30만3천명, 12월 45만5천명, 올해 1월 32만1천명, 2월 46만9천명)
한편 실업률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은 "고령층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경기회복세 등에 따른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3월 청년층 실업률은 9.5%로 지난해 2월(10%)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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