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쉬지 않고 빠져나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1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천417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일 341억원을 시작으로 18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유출 규모도 전 거래일인 8일 1천929억원에서 소폭 확대됐다.
ETF를 포함하면 2천473억원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50억원이 빠져나가 6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 또다시 최장 자금 유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 각각 1조2천634억원, 3천666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비롯해 재간접펀드(13억원)를 제외하고 모든 유형별 펀드에서 자금이 이탈하면서 펀드 전체로는 2조1천81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3조3천136억원으로 4천337억원 감소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7조344억원으로 1조6천464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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