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자체 생산중인 슈퍼항생제가 유럽에서 의약품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9일 동국제약 주가는 전일대비 450원(3.08%)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국제약은 이날 자체 생산중인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이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는 EU 지역의 의약품 허가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동국제약은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독일 아벤티스사에 이어 제네릭(복제약)으로는 최초로 유럽 EDQM인증을 획득했다.
테이코플라닌은 슈퍼항생제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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