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2년 더 연장될 전망입니다.
이경재 국회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2년 연장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럴 경우 소멸금액 감소분과 고객 사용액 증가로 인한 소비자 혜택은 SKT가 120억원, KT 100억원, LGU+ 30억원 등 총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경재 의원은 "이번 이동통신 3사의 개선된 마일리지 제도는 가계 통신비 인하에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폰 확대를 고려하여 통신사업자는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와 저조한 이용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야 할 것이며 국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3사의 한해 마일리지 미사용으로 인한 소멸액이 1,162억원에 달하며 소비자의 이용률도 6% 수준으로 저조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