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 대규모 투자 이익증가로 직결될 것"

한화증권은 중국고섬에 대해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익 증가로 직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천700원을 제시했다.

차홍선 연구원은 "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2011년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증설을 완료한 기존 폴리에스터 공장의 가동율이 상승하면서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4천214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천98억원, 순이익은 13.4% 확대된 7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차 연구원은 "현재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는 대규모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폴리에스터 원료인 PET Chip과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능력을 각각 40만톤씩 확대할 예정이고 총 투자금액은 3천4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필요 자금은 공모자금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투자의 결과로 2012년 매출액은 2011년 대비 29.3% 확대된 5천447억원, 2013년 매출액은 2012년 대비 41.5% 증가한 7천70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