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대표 나성훈)이 초록뱀미디어(대표 최영근)와 손잡고 콘텐츠사업을 확대 추진합니다.
예림당은 엔터테인먼트 업체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콘텐츠사업’협력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달 28일 예림당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초록뱀 지분 5.83% 취득 발표 직후 나온 첫 사업 제휴입니다.
예림당은 이번 MOU 체결로 38년간 쌓아온 출판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로의 영역 확대를 통해 디즈니 같은 한국의 글로벌 콘텐츠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림당 관계자는“최근 초록뱀미디어가 일본 최대 전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소니의 그룹회사 소넷엔터테인먼트로부터 자금 50억원을 유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이를 통해 일본 출판 콘텐츠를 확보하고 해외 콘텐츠시장 진출로 예림당의 글로벌 출판과 콘텐츠 유통 경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양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출판 콘텐츠와 미디어 콘텐츠를 상호 연계해 국내외 방송, 출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 와 부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향후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펀더멘탈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넷은 소니가 최대주주로 일본내 대규모 인터넷접속사업자 중 하나로 지난 2009년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합니다.
또한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으로, FTTH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사업, 인터넷 TV 서비스, 온라인 게임 사업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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