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원재료인 천연고무가격 안정과 제품가격 인상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타이어 주가는 오후 2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0원(4.30%)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천연고무 가격 안정세 전환을 예상하는 근거로는 천연고무 주요 생 산국의 생산량 감소 시즌이 4월에 종료되고 중국 로컬 타이어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3분기 이후 제품 가격 인상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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