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이 확실해 보이지만, 흑자 전환 폭보다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에 주목하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4조 6천억원, 영업적자 2천457억원을 기록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TV 부문에서 공격적인 재고 조정을 했다는 점과 스마트폰 부문에서 ''옵티머스원'' 외에 전략적인 제품 구성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는 충분히 흑자 전환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흑자 전환의 폭 보다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에 주목하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제품이 다양해지고, TV 부문에서도 지난해 재고를 소진했기 때문에 신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하이엔드 제품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LG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3조 5천억원 원, 영업이익은 1,6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