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에 4천17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59%가 줄었지만 4분기에 D램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입니다.
하이닉스는 "단기간의 가파른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분기에 D램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18%가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28% 하락했습니다.
매출은 2조7천4백8십억원을 기록해 15%의 영업이익률을 보였습니다.
하이닉스는 연간으로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2조9백9십억원의 매출을 올려 1년전에 비해 53%가 늘어났습니다. 영업이익은 3조2천7백3십억원으로 무려 1600%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7%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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