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가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증가세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대한유화 주가는 전일대비 1만500원(9.55%)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13.18% 급등한 12만450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KB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석유화학 경기상승 국면에서 높은 레버리지 효과로 가파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대한유화의 2010년 영업이익률은 5.3%로 예상되는데, 이는 같은 NCC업체인 호남석유화학의 12.2%에 비해 현저히 낮아 석유화학 경기상승 국면에서 높은 이익 성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유화의 주력제품인 HDPE의 가격부진 역시 세계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며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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