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83.80

  • 300.00
  • 5.28%
코스닥

678.41

  • 36.54
  • 5.11%
1/3

세계적 평론가가 호평했다고?…'30만원 와인' 맛보러 몰렸다 [영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계적 평론가가 호평했다고?…'30만원 와인' 맛보러 몰렸다 [영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 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그랜드 와인 월드 서울 2026' 행사장. 수많은 글로벌 와인 부스 사이에서도 유독 '라미 와인 셀라(Ramey)' 부스 앞에는 입장 직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30만원 상당의 고가 하이엔드 와인을 직접 시음하기 위해 모인 방문객들로 부스 주변이 종일 북적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라미는 캘리포니아 샤도네이의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와이너리다. 과도한 오크나 고알코올을 지양하고 절제된 산도와 밸런스를 추구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라미 와인셀라 하이드빈야드 샤도네이 2023'은 제임스 서클링 98점을 획득하고 '2025 제임스 서클링 톱100' 37위에 오르며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ADVERTISEMENT


    이 거대한 시음 무대를 이끈 중심에는 세계적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있다.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 수석 편집자를 거쳐 현재 '제임스서클링닷컴'을 이끄는 그는, 매년 전 세계를 돌며 수만 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와인 비평의 거물이다. 그가 매년 발표하는 톱100 리스트는 전 세계 와인 시장의 트렌드와 판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그랜드 와인 월드 서울 2026'은 제임스 서클링과 그의 테이스팅 팀이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 세계 150개 생산자, 35개 와인 산지에서 출품한 270여 종의 와인이 집결해, 국내 와인 애호가들과 소믈리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최정상급 레이블을 한 자리에서 비교 테이스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DVERTISEMENT


    금양인터내셔날은 라미를 비롯해 이날 행사를 굵직한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로 채웠다.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자존심인 산 페드로의 '까보 데 오르노스'와 '알타이르', 전설적인 칠레 와인 콘차이토로의 '돈 멜초 2022'가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거장 미켈레 끼아를로의 '바롤로 체레퀴오'와 '바롤로 카누비', 그리고 토스카나 명가 리카솔리의 '콜레델라 키안티 클라시코 그란 셀레지오네'와 '카스텔로 디 브롤리오 키안티 클라시코 그란 셀레지오네'까지 대거 출품되며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기반을 둔 와이너리 '트라피체'의 부스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이스까이'와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는 아르헨티나 고지대 테루아의 특성과 완성도 높은 블렌딩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 아이콘 와인이다. 자칫 무겁거나 텁텁할 수 있는 질감을 세련되게 다듬어낸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입안에서 떫은맛 없이 매끄럽고 풍성한 여운을 남긴다.



    이 같은 뛰어난 밸런스는 공인된 평점으로도 증명된다. 트라피체의 대표 아이콘 와인 '이스까이'는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8점의 고득점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평단으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테루아의 특성과 세계적 양조 노하우가 결합해 완성도 높은 블렌딩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와인 평론가의 시각으로 엄선된 다양한 와인들을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와 애호가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단순한 와인 소개를 넘어 각 산지와 생산자가 추구하는 철학과 품질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와인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와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