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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미국 직판 체제 전환 과정의 성장통…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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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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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5일 휴젤에 대해 미국 판매체계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반영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판매체계 전환 초기의 불확실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이는 미국 진출 초기의 성장통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휴젤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1억 원으로 62% 급감했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모두 밑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돈 폭은 3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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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미국 유통망 전환에 따른 일회성 회계 처리와 비용 발생이라고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석했다. 기존 파트너사인 베네브(BENEV)의 재고를 되사오면서 매출이 차감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판매체계 전환에 따른 판관비가 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부터 실적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현지 판매가 기준으로 매출이 인식되면서 단가가 2배 이상 상승해 4분기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027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22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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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송협 연구원은 “3분기 말 현금과 단기금융상품은 5869억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5%이고 차입금은 전혀 없다”며 “곳간이 꽉 차 있어 미국 투자를 이어갈 체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9월 가이던스 하향 이후 주가는 이미 22% 빠졌고 12개월 선행 PER은 12배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3분기는 화나도 팔 때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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