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D램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4일(현지시간)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불린 최대 50억위안(약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랑재경과 중국경영보 등에 따르면, CXMT는 주이밍 회장이 지난 10월 말 자사주 10억~20억위안어치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25억~50억위안으로 대폭 증액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커촹반(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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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회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의 지속 발전과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CXMT는 공시에서 올해 3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CXMT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13.18% 증가한 1187억1400만위안, 순이익은 544억3500만위안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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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는 “3분기 실적 호조는 D램 수요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제품 판매와 가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89.53%로 양호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CXMT의 주가는 4일 커촹반에서 13.63% 폭등한 44.09위안에 마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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