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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수천명 해고…넷플릭스 이어 할리우드 감원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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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수천명 해고…넷플릭스 이어 할리우드 감원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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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감원이 잇따르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수천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20%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수천명의 직원 감원과 지출 절감 등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 계획으로 테마파크와 TV 채널, 영화 스튜디오 등 디즈니의 일부 사업 부문이 특히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쉬 다마로 최고경영자(CEO) 는 절감액의 일부를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 기술 개발, 테마파크 및 크루즈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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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는 최근 몇 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해 ABC, 픽사, ESPN, 영화 스튜디오, 체험 사업부 등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감원을 단행했다. 지난 회계연도 말 기준 디즈니의 전 세계 직원 수는 23만 1천 명이다. 이 회사는 현재 회계연도에 조정 주당 순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스카이댄스 산하의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전통적인 TV 방송 수익 감소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최근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이들 기업은 알파벳, 아마존과 애플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지원하는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자가 몰리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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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컨퍼런스에서 디즈니 사장 다나 월든은 "기술이 우리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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