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28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감소했다. 2021년 통계 집계 이후 3분기 기준 최저치다. 거래 금액도 8조8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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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도 부진했다. 서울의 3분기 거래량은 557건으로 전 분기보다 9.7%, 거래 금액은 5조6800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시·군·구별 거래 금액 1위는 강남구(1조2088억원)였다. 분기 최고가 거래는 4450억원에 팔린 역삼동 강남358타워였다.
50억원 미만 빌딩 거래가 모두 감소했다. 10억원 미만은 15.6%,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은 12.0% 줄었다. 반면 100억~300억원대 빌딩 거래량은 25.6% 늘어 유일하게 증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빌딩 매매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금액대별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며 “개별 자산의 입지와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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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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