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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만 100만원 더 낼판” 빚투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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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만 100만원 더 낼판” 빚투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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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 금리도 연 7% 진입을 눈앞에 뒀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금리까지 오르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족’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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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2~6.82%로 집계됐다.

    금리 상단이 7%에 근접하면서 차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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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금리 상승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은행들은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있다.


    실제 5대 은행의 9월 신규 취급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5.978%로 지난해 말보다 0.902%포인트 상승했다.

    금리가 오르면 차주의 이자 부담도 커진다. 1억 원을 빌린 경우 금리가 연 6%에서 7%로 오르면 연간 이자는 6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100만 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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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주식시장에 대출 자금을 투입한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과 이자 부담을 동시에 떠안을 수 있다.

    신용대출 수요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 8990억 원으로 전월보다 6687억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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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9월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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