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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예상보다 크다"…李대통령 청소년 SNS 제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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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예상보다 크다"…李대통령 청소년 SNS 제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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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제한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소년의 SNS 이용에 따른 부작용이 예상보다 크다며 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게 청소년 SNS 이용 제한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물으며 "논의를 세밀하게, 신속하게 해보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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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저연령자들의 SNS 사용 제한이 지금 유럽, 호주, 캐나다 등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며 "입법화된 데도 많고, 프랑스는 입법했다가 위헌 판결을 받았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과거 게임 셧다운제 사례를 언급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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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게임 셧다운제를 섣불리 도입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 사회적 공감대 위에 대응 방안을 섬세히 구성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공론화 작업을 거쳐서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여론 조사상으로는 한 80% 가까이 이것(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라며 "어쨌든 이 폐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모양이더라"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SNS 가입을 제한하고, 14~19세 청소년에게는 과몰입을 유도하는 추천 알고리즘과 서비스 기능의 노출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과거 게임 셧다운제의 실효성 논란을 고려해 청소년 당사자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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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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