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3일 장 초반 3%대 하락해 5600선으로 밀려났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89포인트(3.19%) 하락한 5672.1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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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대형 반도제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가 급락해 장 초반 상승했으나 기술주에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방으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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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라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과 채권을 각각 100억달러어치 총 200억달러 규모로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8.76%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규장 개장 전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에 따른 유가와 금리의 동반 하락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재확산에 따른 미국 기술주 조정 여파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3억원, 72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6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만750원(4.69%) 내린 21만8250원에, SK하이닉스는 7만5000원(5.10%) 하락한 1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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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SK스퀘어(-5.79%), 삼성생명(-5.15%), 삼성전기(-4.69%), 삼성물산(-2.21%), 현대차(-1.22%), KB금융(-0.9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6%), LG에너지솔루션(0.5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4포인트(2.39%) 하락한 716.8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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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 4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5.87%), 원익IPS(-5.71%), 주성엔지니어링(-5.36%), 심텍(-4.82%), 리노공업(-3.16%), 레인보우로보틱스(-2.76%), HLB(-1.68%), 에코프로(-0.81%), 에코프로비엠(-0.6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0.47%)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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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